스마트한 셀프 차량용 스캐너 '인포카 IO 180-OH' part 2
그럼 지난번에 이어서 '인포카 IO 180-OH' 제품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에는 어플 설치 후 차량을 등록하는 것 까지 완료했는데요.
거의 모든 차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차량의 종류가 다양하고, 모든 연식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유하신 차량의 브랜드와 연식을 선택하시면 우선 사전 준비는 끝입니다.
1. 차량의 OBD2 단자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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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OBD2 단자는 운전석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든 차량들에 달려있지만 위치는 동일한게 아니라서 우선 인터넷에 검색하여 위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경우는 간편하게 커버만 제거하면 발견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제 차 처럼 하단부 커버를 통째로 뜯어야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별도의 도구 없이 간단하게 당기면 쉽게 빠져 간편했네요.
아마 다른 차량들도 단자가 숨어있을 수 있지만 단자가 위치한 부분은 쉽게 분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인포카 IO-180-OH'가 OBD2 단자에 연결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신형이라서 별도의 전원 버튼을 가지고 있고, LED 인디케이터로 연결 여부도 확인할 수 있네요.
신형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제품을 연결 후 전원버튼을 눌러 제대로 전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연결 이전에는 빨간색 불빛 하나만 들어오며 연결이 완료된 후 초록색 불이 점등됩니다.
2. 연결방법 & 사용법
인포카 어플에 차량등록을 완료한 후 나오는 화면입니다.
OBD2 단자에 우선 연결하여 전원을 켜신 후 연결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연결되니 휴대폰의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결 버튼을 누르시면 블루투스 기기 목록이 주르륵 나옵니다.
여기서 'IO-180 OH' 항목을 찾은 후 별도로 연결을 해주셔야 정상적으로 연결이 완료됩니다.
인포카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차량 진단 메뉴입니다.
이곳에서 현재 발생한 문제 혹은 경고등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발생해있는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큰 문제가 아니라면 우선 경고등을 지워 나오지 않게 할 수도 있네요.
연결하신 후 차량 진단 메뉴로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메뉴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내 차 진단하기 메뉴를 누르시면 간편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포카 제품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바로 내 차량의 정확한 고장 코드가 무엇이고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고장코드 발생 시 고장 코드를 누르면 곧바로 구글 검색을 통해 해당 코드가 의미하는 내용을 찾아줍니다.
인포카로 사전에 진단을 한다면 정비소에 방문하셔도 절대 바가지를 쓰실일은 없겠네요.
인포카에서는 단순히 고장상태만 확인하는 게 아닌 다른 기능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비소에서 엔진 상태를 확인하듯이 어플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위 화면처럼 각각의 수치로 현재 엔진이 어떤 상태로 동작하고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 같은 일반인에게는 그저 어려워 보이는 느낌이지만요.
주행 시에도 계속 연결 상태를 유지하신다면 주행 거리, 습관, 주행 시 엔진의 상태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장시간 운전 시 차량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겠네요.
드디어 인포카 제품에 대한 설명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비소에서 당한 게 너무 많아서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여성분이나 어리신 분이 간다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쓸데없는 부품까지 청구했는데 이제는 힘들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차량을 잘 관리하고 정비소의 바가지에서 벗어나길 원하신다면 조금만 투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비소에 방문하기 전에 내 차의 고장코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부품의 대략적인 가격까지 알아보신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이 제품을 통해 건강한 차량 생활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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