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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닉한 일상생활

코로나19와 전쟁을 선포한다. 백신 접종기록 Episode 0

by Саша(사샤) 2021. 8. 10.

"고프닉 친구들 곰방와~"

 

고프닉한 라이프 스타일을 목표로 하는 Саша(사샤)입니다.

 

오늘은 최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된 코로나 19 예방접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2차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로 선정돼 이미 백신 접종 신청을 완료했고,

우선 대상자는 8월 중순부터 시작해 8월 말이면 1차 접종이 모두 종료됩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 국민 접종보다는 약간 빠르게 끝나는 만큼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드리고 미리 준비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록을 남깁니다.

 

 

 

 

 

<얀센 그 알 수 없는 두려움>

 

예비군 헬멧 (구글 이미지)

저는 X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년간 복무했습니다.
(고프닉으로 전직 이전)

 

그리고 이 생활에 대한 보상인지 예비군 및 민방위를 대상으로 얀샌백신이 보급됐습니다.

 

얀센은 기존 아데노 바이러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1차만 맞으면 끝나지만

예방률이 50~60%  밖에 지나지 않아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있었고

 

무엇보다 얀센을 보급해준 미국은 지(?)들은 좋은 거 맞으면서 안 맞는 거 줬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에

 

과감하게 스킵했습니다.

 

 

 

 

< 네크로맨서 화이자 >

 

백신 종류 중에서 가장 선호했던 브랜드는 화이자였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화이자보다 부채표나 여명 808 이런 게 더 유명하지만

 

제이크 질렌할과 앤 해서웨이 주연의 한 영화를 보고 내 마음속의 넘버 원 브랜드는 화이자가 됐습니다.

 

영화 러브 앤 드럭스

영화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 모든 게 완벽한 영화지만

 

극 중에서 제이크 질렌할이 죽은 것도 살리는 신제품(비아그라)을 출시한 뒤

 

대박을 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장면을 본 뒤로 화이자는 제 맘속의 넘버 1 제약회사가 됐습니다.
(사샤는 스쿼트 220kg, 레그프레스 470kg을 치며 남성호르몬의 화신입니다.)

 

다행히도 이번 접종 예정인 백신이 화이자여서 그나마 마음이 좀 놓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사용하던 방식이 아닌 mRNA방식이 적용된 백신이라 확신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번 접종을 통해 1,000명 넘게 나오는 확산세가 조금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엔 백신 접종 Episode 1 전쟁의 시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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