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반월 맛집] 끝내주는 한정식집 반월

화성, 반월동 맛있는 밥집 한식집 반월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화성 반월동에 위치한 한정식집 반월입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종업원들 그리고 맛있는 요리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집이었는데요. 주변의 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왜 반월을 선택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가게 위치

 

 

 

 

 

 

 반월의 가게 위치는 솔직하게 말해서 아주 좋은 위치는 아닙니다. 앞에 고가도로가 있어 멀리서 봤을 때 잘 보이지 않고, 고가도로 진입 전 잘 보이는 위치에 있는 다른 식당들과 바로 앞에 대형 쇼핑몰까지 자리 잡고 있어 눈에 띄는 다른 식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가게 뒤로 넓은 전용 주차공간이 있어 붐비는 점심시간에도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점심을 드시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해서 다니신다면 주차장의 유무도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기에 넓은 주차공간도 반월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2. 신선한 육회비빔밥 그리고 불 향을 입은 오삼 불고기

 

 

 반월의 메뉴판입니다. 냉면부터 비빔밥 그리고 고기 종류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커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냉면도 맛있다고 들었으나 면보다는 밥이 땡기는 날이어서 육회비빔밥과 오삼 불고기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의 가짓수는 많지는 않지만 맛있는 반찬들로 나왔고, 기본찬은 언제든지 추가로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드시고 부족하면 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특히 감자볶음과 계란말이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한 번만 먹기는 아쉬우니 꼭 추가로 부탁하셔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육회비빔밥은 고기가 한우같이 엄청나게 품질이 좋은 고기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도 육회가 많이 들어있어 만족스러웠고, 함께 들어있는 야채들이 엄청나게 신선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참기름과 고추장이 준비돼 있으니 취향에 맞게끔 비빔밥에 뿌려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육회, 야채, 나물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어 한 공기에 맞춰서 드시면 푸짐하게 드실 수 있고 균형이 맞게 드시려면 반공기 정도 더 넣으시면 좋습니다.

 

 

 오삼불고기는 양이 상당했습니다. 음식은 아주 먹음직스럽게 나왔고 테이블에 올라올 때부터 불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불향이 강하다고 표현은 했지만 인공적으로 냈다는 느낌은 아니고 식욕을 적절하게 올려주는 정도의 불향이었습니다. 오징어도 신선한 느낌이었고, 고기는 차돌박이처럼 얇아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같이 요리된 양파나 야채들도 맛있어서 함께 곁들여서 드시면 더욱 맛을 살려줍니다.

 

3. 총 평

 

 

 전체적인 음식의 맛도 뛰어나고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 친절해 기분 좋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후식으로 식혜까지 챙겨주셔서 마무리 입가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육회비빔밥 치고 가격은 비싸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오삼불고기도 가격에 맞는 퀄리티로 제공됐다고 생각합니다. 한정식으로 든든하게 한 끼 드시고 싶으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혹시 화성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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