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건대 맛집] 이북집 찹쌀순대 순대국밥

강력추천 맛집 이북집 찹쌀순대 순대국밥!

 

 건대, 성수지역은 예전에는 작은 공장들이 빼곡하게 자리한 지역이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원래 위치하던 공장들이 빠지고 그 자리에 공장을 리모델링한 예쁜 카페나 아기자기한 음식점들이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모든 공장들이 빠진 건 아니고 자동차 공업사나 일부 공장들이 자리하고 있어 예쁜 건물들과 공장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성수에서 추천할만한 음식점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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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게 위치

 

 

• 가게 운영 시간
  00:00 ~ 24:00 연중무휴 24시간
  단 코로나로 인해 일부 영업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북집 찹쌀순대 정면

 

 가게는 도보로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성수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카페거리로 들어오셔서 호텔 포코 쪽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하실 분은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가능하지만 골목이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 길을 찾기 힘듭니다. 거기다 주차장에 주차 가능한 자리는 3~4자리뿐이라 붐비는 시간에 방문하시면 주차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도보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꼭 차량을 이용하셔야 된다면 주변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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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대국밥과 섞어 접시

 

이북집 기본 상차림

 다른 이북집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겠지만 성수점은 조금 특별하게 운영되는 편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치처럼 기본으로 나오는 찬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상 위에 고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추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신선하게 유지되는 것 같았지만 코로나 시국인데도 어떤 뚜껑도 없이 그냥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어 혹시라도 식사 중에 음식물이 튀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됐습니다. 고추도 오이 고추와 그냥 매운 고추가 구분 없이 섞여있으니 위생이 걱정되시거나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면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맵습니다.

 

이북집 메뉴판

 일반적인 순대국밥 집이 그렇겠지만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닙니다. 순대국밥 말고도 다른 안주 메뉴도 팔고 있고 낮부터 안주에 술을 드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술국이나 오소리감투에 술 한잔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은 순댓국에 섞어 한 접시로 했습니다. 섞어는 수육에 순대가 5점 정도 같이 나오는 메뉴입니다/

 

성수 이북집 순대국

 순댓국은 보통으로 주문했지만 안에 고기나 순대는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양념은 기본적으로 순대국에 넣어주시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못 드신다면 양념을 일부 덜어내시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은 싱겁게 되어 나오기에 별도로 주시는 새우젓을 사용해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들깨가루는 테이블에 별도로 비치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북집 순대국은 안에 들어있는 순대가 일반 순대국집의 순대와는 다르게 내용물이 아주 알차서 별미였습니다. 혹시 초장이 필요하신 분은 부탁하시면 따로 주십니다.

이북집 섞어 한 접시

 6,000원이라는 가격이지만 내용물이 아주 알찹니다. 뜨거운 철판에 올렸기 때문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나오고, 고기와 순대 밑에 양파가 깔려있기 때문에 순대나 고기와 함께 드시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대도 당면 말고 다른 재료들이 알차게 들어있고, 고기도 아주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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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평

 

 성수에는 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지만 이북집은 그중에서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순대국도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고 섞어 한 접시도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좌석이 금방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음식들이 금방 나오는 편이라 테이블의 회전율이 빠른 편입니다. 이북집에서는 포장도 가능해서 자리가 없으면 포장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성수 근처에서 맛있는 순대국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마지막으로 나가는 출구에 요구르트가 준비돼있으니 후식으로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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