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맛집] 일식 맛집 '청담하게' 추천

청담에서 숨겨진 맛집! 청담하게

 청담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부잣집이 즐비하고 뭔가 엄청 럭셔리한 느낌이지만 사실 청담역 근처에는 주택가 단지도 많고 아파트 단지도 있어서 오히려 친숙한 느낌입니다. 다만 그 집의 가격은 넘사벽이지만요. 오늘도 이런 친숙한 청담동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맛집을 하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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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게 정보

 

 

 

 청담하게는 조금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청담역 5번 출구에서 가깝지만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지 않는 골목 쪽에 위치에 있고 길가에서 잘 안 보이는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구조로 되어있어 신경 써서 걷지 않는다면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청담하게를 방문하실 분은 5번 출구에서 나오신 후 스타벅스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자동차 정비소 건너편을 보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게 앞이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차량이 많을 수 있지만 사이사이로 잘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 가게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단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운영시간에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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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모밀 세트(가라아게 포함)

 

 

 냉모밀 세트 구성입니다. 냉소바에 가라아게가 추가되어 나오고 냉모밀을 단품으로 주문 시 7,000원 세트로 주문 시 10,000원입니다. 다른 점심메뉴들도 대략 7,000원에서 10,000원 정도에 형성되어있고, 메뉴는 대부분 일식을 한국식으로 바꾼 메뉴 거나 일식입니다.

 

 

 냉모밀은 국물이 아주 진한 편입니다. 색상만 봐도 아주 짙은 갈색이고 국물 살짝 떠서 맛보면 아주 진한 훈제향 같은 냄새가 납니다. 이 냄새가 너무 진하면 오히려 밸런스를 망가트릴 수 있지만 청담하게의 냉모밀은 그 선을 넘지 않으면서 딱 좋은 정도로 진한 정도입니다. 냉모밀 겉에는 고추냉이가 그리고 위에는 가지 튀김이 올라오는데 튀김이 아주 딱딱한 상태라 국물에 조금 적셔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면 드시는 게 좋습니다.

 

 

 가라아게도 아주 맛있습니다. 한국식 치킨과 만드는 방법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한국 치킨과는 다른 맛이 납니다. 겉의 튀김은 아주 바삭한 스타일이고 안의 치킨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양은 풍부한 편이고 냉소바와 같이 드시면 정말 배부르시기 들을 수 있습니다. 단 위의 가지 튀김과 마찬가지로 튀김옷을 조금 딱딱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이것도 국물에 조금 넣었다가 드시면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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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평

 

 전체적으로 가게의 모든 음식들은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됩니다. 지금 추천드린 냉모밀 세트 말고도, 히레까스나 가츠동, 샤케동 등 다양한 점심 메뉴들도 추천드릴 수 있을 만큼 뛰어납니다. 단 지역이 청담인만큼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간다는 사실은 감안을 하셔야 되고 일부 메뉴들은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을 수 있습니다.

 가게의 인테리어는 원목을 활용해 따듯한 분위기로 연출됐고 사장님이 피규어를 좋아하시는지 가게 벽면 위쪽으로는 엄청난 숫자의 피규어들이 전시돼있습니다. 그래서 따듯하면서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는 저녁에 이자카야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하셔서 술 한잔 드시기 딱 좋습니다. 그러나 저녁에는 메뉴들의 가격이 많이 비싸고 양이 매우 적습니다. 물론 점심과 같은 메뉴는 아니고 술안주에 어울리는 메뉴들로 바뀌지만 그래도 조금 비싸게 느껴집니다. 술도 비싸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 예정이라면 꼭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1.08.19 - [고프닉한 식생활] - [강남, 청담 맛집] 멘야미코 청담역점 로제 돈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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