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밥 진짜 맛집 문정 '오공복이' 스테이크 덮밥
오늘은 비도 많이 오고 뭔가 든든한 메뉴가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든든한 메뉴라고 한다면 당연히 고기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문정에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덮밥 맛집 '오공복이'를 추천드립니다.
1. 가게 위치 & 영업시간
문정 '오공복이'는 문정역 4번출구로 나와 골목을 쭉 들어오시면 사거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정의 특성상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기 때문에 간판을 잘 살펴보셔야 보일겁니다.
'오공복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은 많겠지만 나름 알려진 체인점으로 덮밥을 전문으로 판매합니다.
물론 덮밥말고 면이나 기타 술안주류도 판매합니다.
영업시간
평일 11:00 ~ 23:00(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토요일 11:00 ~ 23:00(브레이크타임 없음)
일요일 휴무
2. 가게 분위기 및 스테이크 덮밥
가게는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런 가게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테이블좌석은 없고 U자 형태의 닷지좌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외투는 뒤에 걸 수 있는데 사람들이 붐비면 공간이 많이 좁아 안쪽좌석으로 들어가는게 힘듭니다.
'오공복이'는 기본 반찬이나 테이블의 구성이 상당히 간단합니다.
테이블에는 소금과 후추 그리고 컵과 앞접시등이 비치되어있습니다.
기본찬은 고추장아찌 배추절임 그리고 깍두기가 나오는데요.
기본찬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었네요.
제공되는 국물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어떤 국물인지 비슷한 느낌은 생각이 안났지만 가게에서는 육수라고 부르더라고요.
아마 고기 육수 종류인 것 같습니다.
이번의 메인 메뉴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위에는 마늘 플레이크같은게 올라가있고 옆에는 와사비가 같이 제공됩니다.
스테이크 덮밥의 가격은 11,000원이고 하루에 30개만 한정판매한다고 합니다.
비쥬얼은 한정판매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뭔가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스테이크 덮밥 말고도 호르몬 덮밥(곱창 덮밥)도 있었지만 이게 더 깔끔한 것 같아서 스테이크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원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고 옆에서 먹는 모습을 보니 다른 음식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음식들도 먹어봐야겠네요.
스테이크는 겉을 살짝익힌 미디움 레어로 구워져서 나옵니다.
고기는 두툼하게 썰어져있어 씹는맛이 있고 양념이 되어있어 밥과 함께먹으면 간이 잘 맞습니다.
스테이크 덮밥의 밑에는 생양파, 숙주가 들어있어 아삭한 식감을 주네요.
고기와 밥 그리고 양파와 숙주까지 함께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만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었는데 와사비가 같이 제공돼 깔끔했습니다.
30개 한정판매라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덮밥이었습니다.
스테이크의 양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밥과 함께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었네요.
무엇보다 스테이크 고기의 품질이 좋고 맛있어서 잘 선택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만약 밥이 부족하시다면 무료로 추가해주니 추가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문정에서 든든한 한끼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오공복이'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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