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초밥과 돈까스가 정말 맛있는 집 은행동 '연 이자카야'
가끔가다 생각나는 음식이 하나씩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연어초밥이 그런 음식인데요.
두툼한 연어로 만든 연어초밥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두툼한 연어초밥이 생각나 바로 방문한 가게 '연 이자카야' 소개해드립니다.
1. 가게 위치 & 영업시간
가게는 은행동 스카이로드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 이자카야'는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점심때 항상 웨이팅이 생기는데요.
그리고 이런 혼란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인지 2호 점도 존재합니다.
2호점은 1호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2호점의 인기도 엄청나서 가끔 웨이팅을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번에는 1호점이 너무 붐벼서 2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가게 운영시간
11:00 ~ 21:00(마지막 주문 21:00)
화요일 정기휴일
2. 가게 내부 및 연어초밥 & 치즈 모듬카츠
가게 내부는 별로 특별하지 않습니다.
어느 이자카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인테리어인데요.
요즘 이자카야에서는 뒤에 피규어를 놓는 것은 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특이한 점을 하나 뽑자면 휴지가 옆에 있다는 건데요.
테이블 위에 휴지가 없어도 당황하지 마시고 옆을 보시기 바랍니다.
메뉴 맨 앞에 있는 대표 메뉴입니다.
'연 이자카야'에서는 라멘이나 다른 메뉴도 있지만 대표 메뉴에서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주문한 건 생연어초밥과 치즈 모둠 가츠입니다.
제공되는 기본 반찬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맛있는 샐러드와 부추와 김치 그리고 우동국물 같은 게 나왔네요.
국물 안에 면은 들어가 있지 않지만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생 연어초밥입니다.
아주 커다란 연어가 밥을 감싸고 있습니다.
밥은 일반적인 초밥의 형태는 아닌데요.
동글동글한 형태의 밥이 연어 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밥이 동글동글한 형태이다 보니 젓가락으로 집는 게 상당히 불편한 편입니다.
그래도 엄청나게 큰 연어의 모습 하나만으로 모든 게 커버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나온 치즈 모듬카츠입니다.
치즈돈까스와 등심돈까스 그리고 새우튀김 하나가 같이 나왔네요.
치즈 모듬카츠의 특이한 점은 바로 치즈돈까스 입니다.
뜨거운 치즈가 정말 가득 들어가 있어 같이 나온 다른 돈까스를 찍어서 먹으라고 안내해주는데요.
뜨거운 치즈에 돈까스를 찍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돈까스의 크기가 아주 커서 들어있는 치즈의 양도 상당했는데요.
돈까스나 새우튀김을 찍어서 먹어도 남을 정도로 양이 아주 충분했습니다.
마지막쯤에 치즈가 굳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요.
마지막에 치즈 돈까스를 먹는 게 아주 별미였습니다.
먹고 싶었던 연어초밥을 먹어서 아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연어가 아주 커서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솔직하게 말해서 엄청나게 맛있거나 엄청 별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는 음식들이었고 찾아가서 먹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두툼한 연어초밥과 치즈가 듬뿍 들어간 돈까스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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