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설렁탕 맛집 대전 '유가옥 설렁탕'
여러분은 어떤 국물 요리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자주 만날 수 있는 순댓국도 좋지만 저는 설렁탕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대전을 지나가다 우연히 유가옥 설렁탕 본점을 발견해서 바로 방문해봤습니다.
1. 가게 위치 및 운영시간
가게는 한밭대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마당에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고, 발렛도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점심에 엄청나게 붐비기 때문에 발렛을 운영한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주차는 그냥 가게 뒤편 골목에 하시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연중 무휴
가게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한다고 합니다.
언제든지 원하면 먹을 수 있겠네요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면 해장으로 자주 먹었을 텐데 아쉽네요.
2. 가게 메뉴와 기본 반찬
유가옥의 메뉴입니다.
별도로 메뉴판을 주시지는 않아서 벽에 걸린 메뉴를 보고 골라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8,000원 이하의 메뉴들이 많아서 가볍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어느 설렁탕집에 가도 볼 수 있을법한 기본 메뉴들입니다.
석박지와 김장김치 느낌의 배추김치 그리고 오이 고추와 양파가 보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야채 절임 같은 게 같이 나옵니다.
짭짤하고 맛있었네요.
설렁탕집이 맛집인지 판별할 수 있는 가장 기본 척도 김치입니다.
배추김치는 김장김치의 맛이 나서 맛있었고 석박지도 새콤하니 설렁탕에 넣어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김치가 맛있어서 설렁탕이 나오기도 전에 맛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특 설렁탕 자세히 보기
특 설렁탕입니다.
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큰 그릇에 설렁탕이 나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설렁탕집과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소스를 추가로 준다는 점인데요.
보통은 설렁탕에 소스를 추가로 주지 않기 때문에 의아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 비밀은 바로 밑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소스의 비밀은 사진에 보이는 도가니와 연결됩니다.
유가옥 설렁탕은 특이하게 설렁탕 안에 도가니가 들어있었습니다.
설렁탕 특을 시켜서 들어있던 건지 아니면 원래 들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설렁탕과 도가니의 만남이라니 상당히 신선했었네요
도가니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재료는 일반 설렁탕과 동일합니다.
소면과 고기 그리고 파가 들어있었네요.
도가니는 설렁탕과 잘 어우러지고 새콤한 양파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정말 맛있는 설렁탕을 먹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특히 설렁탕에 도가니가 들어있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네요.
거기다 도가니에서 나오는 콜라겐 성분이 국물이 끈끈하게 느껴지게 해서 독특했습니다.
도가니와 설렁탕의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항상 들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유가옥 설렁탕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약 가보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겠습니다.
'고프닉한 식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맥도날드 한정판 햄버거 출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살펴보기 (1) | 2021.12.07 |
|---|---|
| '연 이자카야' 은행동 연어초밥, 돈까스 맛집 (0) | 2021.12.05 |
| 문정 덮밥 맛집 '오공복이' 스테이크 덮밥 소개 (0) | 2021.12.01 |
| 먹어본 차돌 된장 중 최고 '오발탄 차돌된장' (0) | 2021.11.29 |
| '로보쿡' 은행동 중앙로 맛집 어떤 메뉴가 맛있을까 (0) | 2021.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