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리 원조 풍년식당] 술안주로 최고! 수구리 맛집 추천

이 이상의 술안주는 없다. 수구리 맛집 '수구리 원조 풍년식당'

 

 대전하면 카이스트나 다른 연구원등으로 많이 기억하실텐데요.

 대전은 생각보다 맛집탐방으로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평양냉면도 맛있었고, 다른 맛집들도 많았네요.

 그러던 중 정말 특별한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혹시 수구리에 대해서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수구리는 소의 가죽과 고기의 사이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수구리는 가죽과 가까운 부분이어서 지방도 있고 굉장히 쫄깃하고 감칠맛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이런 수구리를 활용한 전골이 정말 맛있는 가게를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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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게 위치와 메뉴 소개

 

가게 정면

 

 

가게 운영 시간
매일 10:00 ~ 22:00
명절 휴무
사장님의 기분에 따라 쉬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은 5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고 올해로 나이가 85세이십니다.

 

 그만큼 가게 외부나 내부도 상당히 낡은 모습이고, 세월의 흔적입니다.

 

 현재는 사장님의 며느리분과 같이 운영중이십니다.

 

메뉴판

 

 가게의 이름과 맞게 수구리를 활용한 음식들이 대분이고 대전이라 린 소주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가게에 사람들이 항상 가득했다고 하시던데 요즘에는 코로나로인해 상당히 한가하다고 하십니다.

 대신 포장손님이 엄청나게 많아졌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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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구리 전골(중)

 

전골(중)

 

 25,000원인 수구리 전골(중)입니다.

 

 아주 매콤하고 감칠맛이 나는 국물에 수구리고 푸짐하게 들어가고 콩나물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찬은 특별한게 나오는것은 없지만 동치미가 아주 맛있습니다.

 수구리가 상당히 매콤한 편이라 매울 때 국물을 드시면 큰 도움이 됐었네요.

 

 참고로 수구리전골을 주문하실 때 매운맛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으로 시키시면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정도지만 맵게 부탁하시면 정말 맵게해주시니 잘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전골 콩나물

 

 수구리 전골의 숨은 에이스인 콩나물입니다.

 얼큰한 국물과 콩나물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처음 음식이 나올때부터 콩나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먹다보면 금방 없어집니다.

 

 콩나물은 리필이 가능하니 추가로 더 필요하시면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됩니다.

 

라면사리

 

 마지막 화룡점정인 라면사리입니다.

 

 어느정도 전골을 드시면 마지막에 피날레가 필요합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볶음밥도 가능하고, 라면사리도 가능하네요.

 저는 밥보다는 면을 더 선호해서 라면사리로 추가했습니다.

 

 수구리 전골은 오랜시간 끓여야해서 졸아들 때 까지 끓이다보면 국물에 콜라겐 성분이 나와 약간 진득해집니다.

 거기에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니 엄청나게 끝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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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구리를 처음 먹어봤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쫄깃한 식감의 수구리와 콩나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거기다 국물도 얼큰한게 엄청 시원해서 국물을 처음 맛보고 바로 소주를 주문했네요.

 

 술안주로 엄청나게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얼큰한 국물 그리고 쫄깃한 고기의 조합은 거의 반칙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수구리는 지방층이 포함되어 있어 감칠맛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수구리는 대전에서도 유명한 음식은 아니라고 하는데 기회가 되시면 꼭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50년 이상 장사하신 사장님의 노하우가 담긴 수구리 전골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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