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스 하나로 아로마 테라피를 해보자 '헤븐 센스(HEAVENSENSE) 청담점'
저는 향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향수를 모으는 것도 좋아해서 평소에도 5개의 향수를 돌아가며 쓰는데요.
집에서는 향수를 뿌리기는 뭐하니까 평소에는 양키캔들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발향이 조금 부족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요.
그러던 중 이번에 우연하게 향기가 정말 진하게 난다는 인센스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인센스는 쉽게 말하면 절이나 제사 때 피우는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절에서 사용하는 향과는 다르게 향기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요.
향기가 진하다고 해서 구입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야이기에 구매를 망설였었는데요.
그런데 우연하게 회사 근처에서 인센스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게를 발견해서 바로 방문해봤습니다.
1. 가게 위치
가게 영업시간
평일 - 11:00 ~ 22:00
주말 - 11:30 ~ 22:00
헤븐 센스는 이전에 설명드렸던 하게를 조금 더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청담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 쪽 골목으로 쭉 직진하시면 왼편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게는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고 하지만 명절이나 특정일에 쉬는 경우도 있습니다.
헤븐 센스 청담점이 본점은 아니고 성수에 있는 헤븐 센스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인센스나 양키캔들뿐 아니라 각종 인테리어 소품도 판매해서 이미 유명한 가게라고 하네요.
2. 가게 설명 및 인센스 알아보기
가게 입구에서 열 측정 후 오른쪽을 보시면 인테리어 소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목표가 인센스이기 때문에 특별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예쁜 소품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상품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가게 왼편에는 인센스들이 예쁘게 진열돼있습니다.
향을 시향 할 수 있도록 위쪽에는 테스트용 인센스들도 진열된 모습입니다.
향에 불을 붙이면 향이 달라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느낌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테스트용 인센스로 충분히 시향을 하신 후 어떤 걸 구입할지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헤븐 센스에서는 인센스뿐만 아니라 인센스 홀더도 판매합니다.
이렇게 특이한 형태의 인센스 홀더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예쁜 홀더들도 있었네요.
역시 전통적인 나무로 된 인센스 홀더가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인센스를 세워야 하는 형태의 인센스는 재가 밑으로 떨어지기에 날릴 염려가 있지만
이렇게 상자 안에 넣어서 사용하는 인센스는 그럴 위험이 적어 훨씬 나은 것 같네요.
하지만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헤븐 센스에서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 같은 나무로 된 인센스 홀더도 있습니다.
인센스를 대각선으로 꽂아서 사용하는 형태의 홀더고요.
가격은 매우 저렴해서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디자인이나 품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니 인센스 홀더를 구입하실 생각이면 조금 더 투자하셔서 예쁜 디자인의 홀더를 구입하시는 게 좋겠네요.
만약 인센스에 처음 입문하신다면 인센스 홀더는 필수품은 아니니 일단 사용해보시고 후에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3. 구입 상품 및 총평
제가 구입한 건 HEM브랜드의 찬단(CHANDAN)이라는 인센스입니다.
처음 구입하는 거라 많은 수량은 구입하지 않았고 8개가 들어있는 입문용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한 1,1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습니다.
향이 은은해서 입문자들이 구입해도 좋은 제품이라고 추천한 상품이라 구입했네요.
사실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제품은 레인포레스트(RAIN FREST) 제품이었지만 아쉽게도 소량 제품은 품절이었습니다.
테스트용 인센스를 시향 해봤을 때도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아쉬웠네요.
100개 묶음은 있었지만 처음부터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점원분께 문의해보니 소량 제품은 입고 시기가 언젠지 알 수 없다고 해서 찬단(CHANDAN) 제품만 구입했습니다.
다음으로 구입한 제품은 오일버너에 사용하기 위해서 HEM브랜드의 미스틱 머스크(Mystic Musk) 오일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사용했던 오일은 반얀트리 제품이었는데 해외배송이라 배송시간이 오래 걸려 그동안 사용할 제품으로 선택했네요.
머스크 계열이라 화이트 머스크와 비슷할 것 같았는데 미묘하게 달랐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발향도 나쁘지 않아서 방에서 켜 두면 은은하게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혹시 인센스에 관심이 있지만 쉽게 입문하기 어렵다고 하시면 헤븐 센스 매장에 직정 방문해서 보신 후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점원 분도 아주 친절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물어보는 건 잘 대답해주시기 때문에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양키캔들이나 인센스 등을 사용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환기입니다.
사용 중이나 사용 후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연소가 되면서 일산화탄소 등 몸에 안 좋은 물질들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창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환기를 해주시면서 인센스를 사용해도 충분히 향이 진하게 남고 오랫동안 지속되니 꼭 환기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이번에 구입 못했던 레인 포레스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어떤 향기가 날지 기대되는데요.
구입하게 되면 이번 구입 제품들 리뷰와 함께 같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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